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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귀에서 삐소리나는 원인 증상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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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서 삐소리나는 원인 증상 치료법

 



귀에서 삐 소리가 나는 증상은 이명(耳鳴)이라고 합니다. 이는 귀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낄 수 있으며, 원인으로는 스트레스, 귀 감염, 귀 질환 등이 있습니다.

이명은 외부 음원의 자극 없이 환자 자신의 신체 내부에서 들리는 주관적인 소리이며, 특정한 질환이 아니라 귀에서 들리는 소음에 대한 주관적 느낌을 말합니다.

이명 증상으로는 귀에서 삐소리, 벌레 우는소리, 바람 소리, 기계음, 휘파람 소리, 맥박 소리 등이 있으며, 대부분 한쪽 귀에서만 나타나지만 양쪽 귀에서 들리기도 하며, 머리 안에서 울리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난청, 어지럼증, 귀가 꽉 찬 느낌, 전신 피로감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내이질환, 소음, 두경부 외상, 중이염, 외이도염, 약물, 상기도염, 스트레스나 피로, 청신경 종양 등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따라 노인성난청이나 돌발성난청처럼 귀의 노화로 인해 발생하기도 하고, 이어폰 사용 및 시끄러운 곳에서의 활동으로 인한 소음성난청으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달팽이관 속 유모세포가 손상되면서 비정상적인 자극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면서 이것이 중추의 청각신경전도로에 자극을 주어 실제 소리가 나는 것처럼 인지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이명 치료에 가장 큰 효과가 있다고 인정받는 치료 방법은 '이명 재훈련 치료'입니다. 이 기법은 환자의 이명 정도와 청력 상태에 맞추어 일정 기간 꾸준한 상담하면서, 필요시 소리발생기나 보청기와 같은 보조적인 도구를 사용하여 이명을 습관화하고 점차 인식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또한 환자의 증상에 따라 적절한 약제를 선택하여 장기간 또는 단기간 약물 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이명 재훈련 치료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명 재훈련 치료(Tinnitus Retraining Therapy)는 약물요법 등에 반응하지 않는 이명환자에게 습관화를 유도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지 않도록 하여 이명을 인식하지 못하게끔 하는 치료 방법입니다. 

국내/외 무작위 대조군 비교 연구 11편을 선택하여 평가한 결과, 이명 재훈련 치료는 안전하고, 상담, 인지치료, 이명차폐의 비교 치료와 유사한 효과로 확인되어 이명의 다양한 치료방법 중 하나로 사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로 판단되었습니다.

이명 재훈련 치료를 받은 후에도 이명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나요?

이명 재훈련 치료를 받은 후에도 이명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명 재훈련 치료는 이명으로 인한 불편감, 불안감을 의료진과 공유하여, 심도 있는 상담을 통해 자연스러운 소리로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 치료와 다양한 형태의 소리 치료를 통해 이명 소리를 중요하지 않은 소리로 판단하게 해 이명을 의식적으로 느끼지 않도록 하는 치료 방법입니다. 환자의 증상에 따라 적절한 약제를 선택하여 장기간 또는 단기간 약물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명 재훈련 치료는 이명을 완전히 없애려는 기존 방법과는 달리, 이명을 습관화시켜 인식하지 않게 하는 치료방법이기 때문에 이명이 재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명을 완전히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며, 이명 재훈련 치료 후에도 꾸준한 관리와 관찰이 필요합니다. 

또한, 이명 재훈련 치료는 개인의 증상과 상황에 따라 효과가 다를 수 있으므로, 치료 전에 충분한 상담과 검사를 통해 적합한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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