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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숨 쉬기 힘들어, 가슴답답 호흡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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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쉬기 힘들어, 가슴답답 호흡곤란

 



가슴이 답답하고 숨을 쉬기가 어려워지는 증상을 가슴답답 호흡곤란이라고 하며, 이러한 증상은 심장에 문제가 있거나 폐에 문제가 생긴 경우에 흔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장이나 폐에 문제가 없어서 심리적인 원인이나 정신과적 질환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호흡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가슴답답 어지러움 증상까지도 동반할 수 있습니다. 호흡기에 문제가 생기면서 가슴답답 기침도 동반할 수 있습니다. 

가슴답답 호흡곤란의 원인은 대표적으로 심장질환과 폐질환을 들 수 있으며,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허혈성 심장 혈관 질환은 가슴답답 호흡곤란 증상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또한 기흉이나 농흉 등 폐질환도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심장과 폐의 문제로 인해 생기는 과호흡증후군과, 정신적 질환인 공황장애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허혈성 심장혈관 질환이란 무엇인가요?

허혈성 심장질환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죽종으로 인해 좁아지거나 폐색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12

급성 허혈성 관상 동맥 질환(Acute Ischemic Coronary Syndromes)은 심근 괴사를 통한 심근의 허혈 상태에 따라 정의합니다. 

1.불안정성 협심증
관상동맥이 좁아져 혈액 공급이 줄어들면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2.급성 심근경색
핏덩어리가 혈관을 막아 심장이 괴사하는 증상입니다. 

3.안정성 협심증
혈관이 좁아져서 생기는 질환으로 가슴통증을 일으킵니다. 대부분 20대때부터 조금씩 진행됩니다. 
증상으로는 가슴 통증,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기흉이란 무엇인가요?

기흉(Pneumothorax)은 폐의 표면에 구멍이 생겨 본래라면 공기가 들어가지 않아야 할 흉막강(흉강) 내에 공기나 가스가 유입되어 괸 상태 및 그 병을 말하며, 폐의 일부분이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약해지면서 폐표면에 작은 기낭들이 형성되고 이 기낭이 터지면서 폐 속의 공기가 흉강 내로 새어나가게 되어 폐가 흉강내의 공기에 의해 눌리게 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자연 기흉은 외부의 원인 없이 저절로 생기며, 특별히 다른 폐질환이 동반되지 않는 경우이며, 10∼20대의 젊고, 키가 크면서 비교적 마른 체형에서 특히 많이 발병합니다. 남자가 여자보다 7배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좌측과 우측의 발생빈도는 비슷합니다. 

외상성 기흉은 교통사고나 상해, 추락 등의 사고에 의하여 발생하고, 갈비뼈 골절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며, 젊은 여자 환자에서 월경 주기에 맞추어 기흉이 생기는 것을 뜻하며, 주로 우측에서의 발병이 많습니다. 원인으로는 횡격막 결손이 동반되어 있거나, 자궁내막조직이 비정상적으로 폐에 위치하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황장애란 어떤 증상이 있나요?

공황장애는 불안 장애의 일종으로, 예기치 않은 상황에서 심각한 불안감이나 공포감을 느끼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공황장애의 주요 증상으로는 심장 박동수 증가, 호흡 곤란, 가슴 통증,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구토, 발한 등이 있습니다.

공황장애(panic disorder)란 예기치 않은 공황 발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며, 증상이 없을 때도 증상이 발현될까 미리 두려워하고,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 악영향이 생기는 장애를 의미합니다. 

공황 발작(panic attack)이란 어떤 외부의 위협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가슴 두근거림, 어지러움 등과 같은 다양한 신체 증상과 동반하여 심한 불안과 두려움을 느끼는 증상을 의미합니다. 

공황 발작은 본래 외부의 위협에 반응하기 위한 뇌의 정상적인 작용입니다. 공황 장애 환자의 경우 위협이 없는 상황에서도 부적절하게 반응하여 발작이 생기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경보기가 잘못 작동하여 아무 때나 경보를 울려서 지장을 초래하는 것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공황 발작은 대개 짧은 시간 지속되며, 10분 이내에 증상이 최고조에 도달합니다. 증상은 일반적으로 20분 내지 30분 이내에 소실되며 1시간을 넘는 경우는 드뭅니다. 그러나 발작이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수일 또는 수개월 뒤에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공황 발작 시에는 다음과 같은 증상 중 일부가 갑작스럽게 발생합니다. 

*두근거림, 심장이 마구 뛰거나 맥박이 빨라지는 느낌 

*땀이 남 

*손발이나 몸이 떨림 

*숨이 가빠지거나 답답한 느낌, 질식할 것 같은 느낌 

*흉통 또는 가슴 불편감 

*메스꺼움 또는 복부 불편감 

*어지럽거나 불안정하거나 멍한 느낌이 들거나 쓰러질 것 같음 

*춥거나 화끈거리는 느낌, 감각 이상(감각이 둔해지거나 따끔거리는 느낌) 

*비현실감(현실이 아닌 것 같은 느낌) 혹은 이인증(나에게서 분리된 느낌) 

*스스로 통제할 수 없거나 미칠 것같은 두려움, 죽을 것 같은 공포 

 



DSM-5(정신질환의 진단 및 통계 편람 제5판)에 따른 공황장애 진단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A. 반복적으로 예상하지 못한 공황발작이 있다. 

B. 적어도 1회 이상의 발작 이후에 1개월 이상 다음 중의 한 가지 이상의 조건을 만족해야 합니다. 

C. 추가적인 공황발작이나 그에 대한 결과(예, 통제를 잃음, 심장발작을 일으킴, 미치는 것)에 대한 지속적인 걱정 

D. 발작과 관련된 행동으로 현저하게 부적응적인 변화가 일어납니다. (예, 공황발작을 회피하기 위한 행동으로 직장이나 학교를 결석하거나, 취미 생활을 포기함)

E. 광장공포증이 존재한다면 광장공포증 진단 기준을 함께 만족해야 합니다.

F. 공황발작이 물질(예, 약물남용,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나 일반 의학적 상태(예, 심폐소생술)의 직접적인 생리적 영향에 의한 것이 아닙니다.

G. 공존하는 정신질환과 전반적인 내과 질환 평가가 필요합니다.

H. 알코올이나 다른 약물 사용과 관련된 문제가 있다면 평가가 필요합니다.

I. 만약 다른 특정 불특정 공포증 또는 강박장애가 있다면, 진단 기준에 부합하는지 고려해야 합니다.

J. 광장공포증이 있는 경우, 광장공포증 진단 기준을 함께 만족해야 합니다.

K. 공황발작이 사회공포증, 특정 불특정 공포증, 강박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이별불안장애, 범불안장애, 급성 스트레스 장애, 적응장애, 신체화장애, 해리장애, 허위성 장애, 달리 명시된 불안장애 또는 우울장애의 경과 중에만 일어난다면 해당 장애의 진단을 우선 고려해야 합니다.

L. 광장공포증이 있는 경우, 광장공포증 진단 기준을 함께 만족해야 합니다.

광장공포증(agoraphobia)이란 자신이 남에게 도움을 받을 수 없다고 판단되는 장소나 상황에 대해 느끼는 공포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대중교통 이용, 밀폐된 공간, 사람이 많은 곳, 집 밖에 혼자 있는 것 등을 두려워하며 피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외출을 자제하게 되며 사회적 활동에 제약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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